‘희귀’ 워털루전투 유골, 벨기에 가정집 다락방서 40년간 방치

벨기에 한 가정집 다락방에 워털루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의 유골이 40여 년간 방치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CNN방송 등에 따르면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 희생된 1만여명의 군인 대부분이 약탈에 취약했던 공동묘지에 묻힌 까닭에 현재까지 유골로 발견된 건 단 2구뿐이다. 역사학자들은 최근 연구를 통해 현지 농부들이 유골 대부분을 파내 설탕 정제 업계에 팔아 넘겼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희귀’ 워털루전투 유골, 벨기에 가정집 다락방서 40년간 방치 계속 읽기